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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람들
작성자 :  안주인 작성일 : 2019-11-11 조회수 : 657

녁식사 후

남편폰으로 전화가 왔다.

"예, 예. 그렇게 하지요."

전화를 마친 후 여차저차~!


며칠전 고객이 5Kg 선물용 소포장 주문을 하곤

보내는 사람 이름은 농장주로 해달라면서

다만 메세지 한장만 써달라 해서 써주었다.

"아파트의 차단기 문제로 분쟁이 난 것을

앞장 서 과감히 대응하여 잘 해결해주어

감사한 마음에 보내드립니다." 라고.

굳이 본인의 이름은 밝히고 싶지 않다고 ...


다음 날 택배가 제대로 잘 전달되어 연락이 왔는데

보낸 분이 누구신지 알고싶어 했지만

난 주문자의 요청으로 알려드릴 수는 없고

다만 같은 아파트의 입주민 이라고만 말해주었다.

그 분은 얼떨떨해서 "아! 예..."


그런데

오늘 저녁에 일부러 전화가 와서

참 고맙다고 전해달라고..

추측컨대

아마도 우리 선물용 광덕이가

보낸 분의 성의를 제대로 맛으로 기분좋게 전했나 보다.

먹을 때마다 맛도 기분도 좋았으리라...


난 또 고객에게 택배를 받은이가

고맙다는 말을 전해달라는 전화가 왔었다고 전해주었다.

그러면서 제3자로써 보기에

누군가가 잘한 일에 감사와 응원의 마음으로

댓가를 바라지 않고 보상을 전하는 마음이나

궂은 일을 마다않고 주민을 위해 앞장 서서 해결사 역활을 한 사람이나

두분 다 그 행위가 아름답고 멋지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랬더니

" 그렇게 알아주는 대표님도 참 멋지십니다." 라고 해서

나도 덩달아 멋진 사람이 됐붓다. ㅋ~!!!


정말 나도 누군가 공공을 위해 선한 일을 한 사람에게

익명으로 私費를 들여

칭찬과 감사의 마음을 물질에 담아

응원할 수 있는 그릇의 할매인지

한번 되짚어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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